우리 경주는우리 경주는 찬란한 신라문화를 꽃 피웠던 역사의 고장으로서 지붕 없는 노천박물관이라 일컬을 정도로 수 많은 사적지와 유물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입니다.

특히 30만 시민의 힘으로 일구어낸 한수원 본사, 양성자가속기 사업,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코라드) 등 각종 국책사업의 유치로 역사와 문화, 첨단 과학이 조화되는 풍요로운 미래 경주를 건설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인구 집중화는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키고 기업체의 고급인력은 자녀 교육 때문에 경주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현재의 교육 여건으로는 모든 것을 수용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방폐장 특별지원금의 일부를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우수인재를 발굴·육성 하는데 투자하여 국책사업 유치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는 “교육환경 일등도시 경주”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듯이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이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일 것입니다.

이에 본 법인을 경주 교육의 앞날을 밝혀줄 이정표로 삼아 교육발전을 염원하는 30만 시민의 뜻을 모아 [재단법인 경주시장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